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다가왔어요! 이번에는 특별하게 남자친구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서 시중에 파는 빼빼로 대신 직접 만든 빼빼로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정성 가득 준비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를 했답니다. 빼빼로 기념으로 오늘은 정성껏 만든 순간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빼빼로를 만들어주기 전 빼빼로 데이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에 한국의 빼빼로 데이와 비슷한 일본의 '포키 데이'라고 있더라고요. 나라별로 비슷한 기념일이 있는 걸 보니 재미있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어디서나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이날만큼은 특별한 사람에게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사랑을 전해 보는 것도 좋겠죠? 이런 의미 있는 날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빼빼로 데이가 더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빼빼로 데이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빼빼로! 저는 이번에 다이소에서 필요한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하였어요. 막대 스틱, 초콜릿, 데코용 토핑까지 준비된 재료들을 보다 보니 벌써부터 설레고, 직접 만들어서 남자친구한테 줄 생각하니 기분까지 좋아져요.
저는 먼저 초콜릿을 부드럽게 녹여서 막대 스틱에 하나하나 코팅을 했어요. 초콜릿을 적당히 묻혀야 예쁘게 묻어나기 때문에 엄청 신경 쓰면서 했답니다. 생각보다 은근 집중하게 만들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초콜릿을 적당히 묻혀서 마르기 전에 토핑을 예쁘게 올리는 게 포인트예요!
남자친구가 좋아할 만한 조합을 고민하면서 크런치와 견과류, 데코펜을 사용하여 꾸며주었답니다~
빼빼로만 주면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크런치 볼도 함께 만들어 보았는데요. 처음 만들다 보니 실수가 있어서 제대로 모양이 잡히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시중에서 파는 거보단 투박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처음 한 거치곤 생각보다 잘 나와서 다행이긴 하네요.
빼빼로와 크런치 볼을 다 만들었지만, 여기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성을 들여서 만든 만큼 포장이 중요하겠죠?
이쁘게 하나씩 포장해서 박스에 담아주고, 손편지도 함께 준비해서 넣었답니다. 3시간 정도 걸렸지만 빼빼로를 직접 만들면서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들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이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행복하기도 하고, 제가 빼빼로를 만들었던 행복이 고스란히 전달이 됐으면 좋겠네요.
며칠 있으면 곧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하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 마음을 전해보고, 빼빼로 데이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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